[ 임호범 기자 ] 충청북도 산하 충북개발공사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 108만9000㎡에 2021년까지 1877억원을 들여 제3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충청북도는 이날 3산단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3산단에 유치할 업종은 헬스케어산업, 신소재·나노융합산업, 고부가 식품 등이다.
제3산단은 중앙고속도로와 충북선·중앙선·태백선이 교차하는 곳에 있다.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 대구 대전 등 주요 도시를 90분대에 갈 수 있다. 산업시설이 많은 경기 평택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3산단이 조성되면 1조39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223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예상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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