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공태윤 기자 ]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조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에게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 지역에서 특화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 이재민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000L와 담요 3000장을 지원했다. 한진택배 화물트럭으로 배송된 구호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시행 중이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 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했으며,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수업한다.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강서지역 중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은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인, 홀몸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활동도 한다. 올해도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고추장과 된장 등 농산품을 기증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노인 가정 100가구에 고추장, 된장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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