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가공식품 부문
[ 이유정 기자 ]
KGC인삼공사(대표 박정욱·사진)는 최고 품질의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품질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2015년 취임한 박정욱 대표(사진)는 KGC인삼공사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joy(즐거운 회사), expert(프로 정신에 입각한 고품질 경영), together(상생기반의 함께하는 문화)’를 3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료, 생산, 유통, 판매 전 단계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제조 부문에서는 식품이력관리 등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제품개발 부문에서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혁신적 연구개발로 홍삼의 새로운 효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며 인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GC인삼공사의 홍삼 건강식품브랜드 ‘정관장’은 건강식품 부문에서 인지도 1위 브랜드다. ‘명품홍삼’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홍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올해는 동인비 브랜드를 새롭게 바꿔 화장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온라인 쇼핑몰인 ‘정관장몰’을 열고 사업 부문 다각화에 나섰다.
박 대표가 생각하는 고객만족은 고품질의 홍삼을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정관장 홍삼이 전 세계의 표준이 돼야 한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강조한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홍삼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위해 인삼공사는 100% 계약재배만 한다. 체계적 경작관리 시스템으로 청정 원료 삼을 생산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총 290여 가지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명품 홍삼을 만들기 위해 홍삼 품질에 대한 노력뿐 아니라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힘쓴다. 현장에서 우수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공유한다. 고객중심 경영 문화가 전사적인 차원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객 접점 직원뿐만 아니라 가맹점 사업자와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객만족 교육을 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재육성사업과 어린이 복지사업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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