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남식,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입력 2017-12-15 11:14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김남식&Dance Troupe-Da에 의해 현대무용으로 재해석되어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제5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고통 등을 변화하는 사계절의 영상미와 색감으로 표현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안무가 김남식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 위에 무용수들의 움직임, 소품과 세트의 이동 등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사계절에 담긴 의미를 그려냈으며, 인간의 일생과 사계절의 반복은 어떻게 다른지 작품을 통해 질문한다.김남식은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다원적으로 현대무용을 재해석 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작품을 다른 장르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허락하지 않았던 김기덕 감독은 김남식의 안무력과 추진력, 기획력을 인정해 이번 작품화를 허락했다고 밝혔다.한편 김남식&Dance Troupe-Da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공연은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12월23일, 24일 이틀간 진행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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