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585가구 1월 분양 예정

입력 2017-12-14 16:42
수정 2017-12-14 16:45

우미건설이 내년 1월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한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 데다 별내지구의 막바지 민간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509만2000㎡)는 2만5000여 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택지지구다. 서울 도심에서의 거리는 약 16㎞이고 남양주에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 중 하나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지구와 맞닿아 있고 덕송천과 용암천이 흘러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하여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말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별내지구 남쪽에 있는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19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별내지구 내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여서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은 거의 없다. 샛별초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가람중·고등학교도 가깝다.

이 단지는 특화 설계도 눈여겨 볼 만하다.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 또 카페 린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1층 가구는 2.5m의 천정고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완성형 도시인 별내지구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물량”이라며 “향후 지하철 4·8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별내동 81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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