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4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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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계열회사인 이노션의 해외법인이 미국 광고회사를 최대 783억원에 인수한다.
14일 이노션은 종속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 홀딩스가 미국 광고회사인 ‘데이비드&골리앗'(David & Goliath LLC)의 지분 100%를 최대 783억원(약 7168만 달러)에 확보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데이비드&골리앗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유니버설스튜디오, 잭 인 더 박스 등의 광고를 제작한 회사다.
회사 측은 “데이비드&골리앗을 인수해 미국 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우수한 현지 광고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초에 391억원(3584만 달러)을 지급하고 내년부터 4년 동안 회사 실적과 연동해 일정 비율을 잔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라 최종 인수금액은 지금 계획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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