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부부, 첫 음악 리얼리티 출연…"가족 의미 전한다"

입력 2017-12-14 11:42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래퍼 타이거JK, 가수 윤미래 부부가 첫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선다.

14일 필굿뮤직 관계자는 "타이거JK, 윤미래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소속사 패밀리 여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캠핑카를 개조해 음악 장비와 악기를 싣고 음악여행을 떠난 필굿뮤직 멤버들은 가족의 의미를 되찾고 이를 음악으로 완성했다. 이후 4편에 걸쳐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앞서 필굿뮤직 레이블을 설립한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족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필굿뮤직은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대중문화계의 아티스트를 영입, 라인업을 구축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를 중심으로 보컬리스트 앤원, 마샬, 래퍼 주노플로, 블랙나인과 스멜스, 디노-J, 컨퀘스트 등 뮤직 프로듀서진, 신예 비비, 조이, 모델 엠버 등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향후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한 장르음악의 다양한 시도, 신인 발굴, 창작 기반을 구축하겠단 각오다.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들을 대거 영입한 만큼, 필굿뮤직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전망도 밝다. 제 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주노플로는 신인상, 필굿뮤직은 힙합 레이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SBS 모비딕 유튜브 채널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편이 방송됐고, 오늘(14일)과 오는 16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