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스, LED 조명 활용한 '카멜레온' 천장 마감재 출시

입력 2017-12-13 12:38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에코바스(대표 곽원택)는 최근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이용한 '카멜레온' 천장 마감재(사진)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욕실천장을 사용자가 기분이나 분위기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SMC와 FRP·PVC재질의 천장재와는 달리 인체에 무해한 ABS소재로 만들어져 때가 잘 타지 않는데다 광택이 좋고 곰팡이도 끼지 않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코바스는 2009년 창립해 8년째 욕실 천장재에 집중하고 있다.

에코바스는 창립 이듬해 충남테크노파크 입주하면서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코바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금형을 갖
추게 됐다.

에코바스의 주력제품은 '이글(Eagle)'과 '알바트로스(Albatross)', '조나단(Jonadan)', '스완(Swan)' 등이다.

이 업체는 해외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해와 베이징, 몽골, 호주, 뉴질랜드에 제품이 알려지면서 유니트(UNIT)형 천장과 뮤직바스 모델은 한국 욕실 마감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할 정도다.

유니트(UNIT)형 천장에는 흡음제가 장착돼 위층의 물 내리는 소리 등 층간소음에 취약한 욕실을 보완해주면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 제품에는 욕실정화 기능과 음이온방출 및 아로마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뮤직바스 모델은 목욕을 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곽원택 에코바스 대표는 “기존의 평면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입체구조의 돔형 천장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욕실분위기를 한결 넓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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