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장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성남 외교1차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진옌광 주한 중국대사 대리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 서울공항 환담장에서 김 장관 등과 10분가량 환담한 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