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에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SH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김 교수를 후임 사장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가하면 18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사장에 임명된다.
SH는 지난달 초부터 변창흠 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변 전 사장은 2014년 11월 취임해 지난달 9일 퇴임했다. 이달 11일 이뤄진 면접에는 SH공사 출신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올라갔다. 이 가운데 김 교수가 임원추천위원회의 최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서울시 잠실지구 재건축기본구상, 서울시 수색지구 개발기본구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00년 초반에는 건설교통부 지속가능도시평가위원와 수도권정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울시 주택정책과 국내 도시계획 운영 사례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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