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올해의 신인상 'JBJ 권현빈'…넷플릭스 효과

입력 2017-12-12 10:23


12일 올해의 인스타그램 'Top 5 계정(지드래곤·박찬열·오세훈·백현·태연)'이 공개된 가운데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 그룹 JBJ의 멤버 및 모델로 활동 중인 권현빈(@komurola)씨가 뽑혔다.

3년 전부터 인스타그램은 매해 연말 화제의 국내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어워드(Instagram Awards)'를 발표해 가장 주목받은 계정을 기념했다.

인스타그램은 어워드 수상자들에게 인스타그램 로고 모양의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은 올 한 해 동안 공유한 피드 게시물에 팬들이 남긴 '좋아요'와 댓글 수를 취합해 선정됐다. '2017년 Top 5 계정'상도 팔로워 수가 많은 계정에게 주어진다.

권현빈씨의 경우 '프로듀스 101 시즌 2'와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주목받은 데다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SBS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에 출연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인스타그램이 선장한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은 '올해의 신인상'인 셈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