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LG 트윈스의 내야수 김재율 선수(28)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연산동목화웨딩컨벤션에서 한 살 연상의 전이슬 씨(29)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재율은 한경텐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예비신부 매력에 대해 "늘 옆에서 잘 챙겨준다. 특히 연애기간 중에 군에 입대했을 때에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예비 신부 전이슬 씨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은 원래 작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쌍둥이가 생기는 바람에 결혼식을 올해로 미뤘다고 한다.
김재율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5라운드에 지명됐다. 거포형 유망주로 2군에서 4번 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퓨처스 올스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1군에서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홈런 6개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재율·전이슬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하와이로 7박9일 동안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황영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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