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화학BU장 임기 끝나
LG화학·한화케미칼·SK화학
추첨으로 순번 정할 듯
[ 김보형 기자 ]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이달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을 이을 협회장을 정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의 반덤핑 관세 판정이 잇따르는 만큼 적임자 선임을 통한 효과적인 위기관리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협회는 오는 21일 회원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장을 맡을 회원사 순번을 정한다.
33개 회원사 가운데 매출 규모가 큰 LG화학(박진수 부회장)과 롯데케미칼(김교현 사장), 한화케미칼(김창범 부회장), SK종합화학(김형건 사장) 등 4개사가 순번제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것을 감안해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3개사가 추첨으로 차기 회장사를 뽑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석유화학협회 회장직은 최근 수년간 후임을 찾는 데 난항을 겪었다. 그룹사 소속인 회원사 CEO들이 업무 과다와 그룹과의 조율 곤란 등을 이유로 협회장 자리를 고사해왔기 때문이다. 당초 지난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려고 했던 허 회장도 후임자 부재로 연임을 결정했다.
석유화학협회는 일단 ‘빅4’사의 순번제를 원칙으로 하되 모두 고사하면 회장사를 맡을 의사가 있는 다른 기업에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1974년 협회 설립 이후 회장사를 맡은 기업은 롯데케미칼(호남석유화학 포함)이 여섯 차례로 가장 많고 금호석유화학(4회), 한화케미칼(2회), LG화학(2회), 대림산업(2회) 등의 순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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