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억 청담 빌딩주인 된 지드래곤

입력 2017-12-08 17:34
건축물대상 수상한 6층 건물


[ 설지연 기자 ] 가수 지드래곤(29·본명 권지용)이 지난달 88억원대의 서울 청담동 빌딩(사진)을 매입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엔터테인먼트 밀집지역에 자리한 건물로 외관이 독특해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물대상을 받기도 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청담동 62의 4 마치래빗 건물을 매입했다. 매매 계약은 6월 말 체결했다. 매매가격은 총 88억5000만원이다. 3.3㎡당 가격(토지 기준)은 7952만원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빌딩이다.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으로 36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지드래곤은 이 외에도 서울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를 보유하고 있다. 오동협 원빌딩 대표는 “청담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로 인근에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많아 유동인구와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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