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의 뮤즈' 마리로랑생 작품,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입력 2017-12-08 14:25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의 국내 최초 특별전 '마리 로랑생展-색채의 황홀'이 9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개최된다.

황홀한 색채로 파리의 여성들을 화폭에 담아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명시 '미라보 다리'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마크 샤갈과 더불어 세계 미술사에서 색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가로 손꼽히는 마리 로랑생은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이던 당시 유럽 화단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여성 화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마리 로랑생이 20대 무명작가이던 시절부터 대가로서 73세의 나이로 죽기 직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시절까지, 전 시기의 작품을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눠 작가의 인생을 따라 추적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입장권은 8000원~1만3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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