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410~2480 구간에서 변동성이 높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 결렬 시 미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했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상황에서 다음주 '트럼프 노이즈'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 함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지연 등 불확실성이 많은 한주"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중장기 위험요인으로 산정하고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지만, 전쟁, 유가 급등 등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를 확대할 이벤트가 즉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따라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달 12~1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이고, 이후 미 증시는 완만한 조정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다만 이벤트 이외에 경기,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내재가치)의 변화는 없다"며 "13일 전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관련 소비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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