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 4분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경쟁력으로 시장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인터넷TV(IPTV) 가입자당 매출(ARPU)도 주문형비디오(VOD)소비 및 홈쇼핑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리서는 보유 주파수를 가입자로 나누면 8.4로 집계된다. 경쟁사보다 높은 값을 갖고 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가동률 측면에서 타사 대비 여유가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소비자의 데이터소비를 촉진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여전히 데이터 제공에 기반한 요금제를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데이터 소비진작은 LG유플러스의 휴대폰 ARPU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LG유플러스가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U+ 아이들 나라'에 탑재한 이후로 IPTV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U+ 아이들 나라 서비스 가입자수는 9월말 기준 12만명, 월말 기준 60만명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도 상승할 것"이라며 "KT가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20~30%
차등 인상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 역시도 S급 채널 10% 중반, A급 채널 20% 중반 정도 인상했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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