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이승억 상임감사(사진 왼쪽 첫번째)가 ‘2017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감사는 이날 제주도 롯데시티호텔에서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7 자랑스런 감사인상’ 감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은 감사활동을 통해 조직발전과 경영혁신에 대한 기여한 공로와 한국감사협회 발전에 공로가 큰 감사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이 감사는 지난해 3월 UNIST에 취임 한 후 선제적인 감사⋅점검활동을 통해 대학의 취약분야 제도 개선을 주도했고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해 UNIST가 윤리경영을 실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감사는 저명인사 초청 청렴교육 등을 통해 소통문화 활성화에 나섰고 수의계약 현황, 업무추진비 집행 등 윤리경영정보 공시 체계도 개선해 대학의 투명성 및 책무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해오름 동맹(울산, 경주, 포항) 산·학·관 및 한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UNIST-베트남 과학기술한림원 간 교류협력에도 중심 역할을 했다.
이 감사는 “UNIST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도록 감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사협회는 300여개 업체의 공기업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감사위원, 감사실장, 감사담당실무자, 내부감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감사연구단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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