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밴드 데이식스 "꿈꿔온 MAMA 무대, 신기한 경험"

입력 2017-12-07 14:47

밴드 데이식스(DAY6)가 지난 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Hong Kong'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데이식스는 "꿈꿔왔던 'MAMA' 무대에 직접 나가 보니 '우리가 진짜 음악을 하고 있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석에서 무대를 보는 것도 신기했다. 특히 혁오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MAMA'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기분 좋은 경험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6일 2017년을 수놓은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정규 2집 앨범 '문라이즈(MOONRISE)'를 발매했다.

12조각으로 분할된 앨범 커버를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올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온 데이식스는 1년 성장사를 집대성단 '문라이즈'는 총 18개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풍성한 트랙리스트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아름다운 코드 진행 위호 '좋아합니다'와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 코러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김현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