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팔자에 나서고 있어서다.
7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1.72%) 내린 755.14를 기록하고 있다. 771.47로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750.7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53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도 169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46억원 순매수중이다.
대형주들의 낙폭이 더 크다. 코스닥100은 1.80% 내리고 있다. 코스닥 미들 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1.60%와 1.20%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74%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도 4% 가량 떨어지고 있다. 티슈진,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도 2~3% 가량 하락중이다.
CJ E&M, 펄어비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2~6%대 하락세다.
반면 신라젠은 2% 가량 오르며 10만원을 회복했다. 메디톡스, 휴젤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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