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49㎡…입맛대로 선택
테라스·복층형 구조 등 설계 다양
‘세종리더스포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18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84~149㎡로 주택형이 40가지에 달해 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다.
1단지는 34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170가구 △99㎡ 137가구 △112㎡ 35가구 △145㎡ 1가구다. 2단지는 845가구 규모로 △84㎡ 419가구 △99㎡ 243가구 △100㎡ 10가구 △114㎡ 148가구 △119㎡ 22가구 △147㎡ 2가구 △149㎡ 1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만큼 설계도 다양하다. 전용 84㎡A형은 전형적인 4베이 판상형 구조지만 안방 드레스룸 크기를 줄이는 대신 그 자리에 알파룸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탑상형인 전용 84㎡B형은 거실을 특화시킨 구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우로 보조침실 두 곳과 안방이 있다. 방을 한쪽으로 몰아서 배치한 만큼 거실과 주방 공간은 시원하게 트인다. 이면개방형 구조인 거실은 창문을 세 곳으로 설계해 통풍성을 높인다.
전용 99㎡A-2형은 주방이 넓게 설계됐다. 주부동선을 고려한 ‘ㄷ’자 설계에다 팬트리가 가깝다. 주방 수납장은 상·하부장 가운데 공간이 있어 커피포트 같은 가전제품 올려놓을 수 있는 구조다. 콘센트도 마련된다. 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주방과 가깝다. 보조침실엔 화분 등을 올려둘 수 있는 돌출 테라스가 적용된다.
전용 114㎡C형은 안방이 강조된 구조다. 탑상형이지만 거실 크기를 다소 줄이는 대신 거실과 안방 사이에 대형 알파룸을 설계했다. 서재나 작업실 등으로 활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안방 드레스룸은 부부의 옷을 나눠서 보관할 수 있도록 두 칸이 마련된다.
전용 119㎡는 실내 계단으로 이어지는 복층 구조다. 상·하층에 각각 화장실이 따로 있어 대가족일 경우 주거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모든 세대는 천장고가 253cm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최고 20cm가량 높다. 조망과 개방감을 고려해 거실 창호엔 철제난간 대신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인 대평동 241의 1에 있다. 11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순위별 청약은 14~15일, 당첨자 발표는 21일로 예정됐다. 정당계약 기간은 내년 1월 3일~5일이다.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2021년 2월과 6월로 예정됐다.
세종=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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