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한중 관계 정상화…내년 턴어라운드 기대"-신한

입력 2017-12-07 07:31
신한금융투자는 7일 잇츠한불에 대해 내년 급격한 실적개선(실적 턴어라운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민 연구원은 "최근 한중관계 정상화로 수출대행(따이공) 실적은 중국인 입국자 수와 상관없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수출대행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3%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올해보다 90.2% 증가한 78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로드샵 매출이 본격적인 반등할 것"이라며 "중국향(向)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 및 로드샵 합산 매출액은 20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유통채널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및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세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809억원, 매출액은 3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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