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리더스포레①규모]최고 49층 랜드마크 1188가구

입력 2017-12-07 07:30
중심상업지구·문화시설 가까워
금강 조망…세종청사 10분 거리



세종시 문화·상업중심지역으로 조성 중인 2생활권에 초고층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화건설과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짓는 ‘세종리더스포레’다.

세종리더스포레는 2-4생활권 P4구역 HC3·HO3블록에 두 개 블록으로 나뉘어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49㎡ 총 1188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단지는 문화·상업시설이 가깝다. 바로 옆엔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이 조성 중이다. 쇼핑 거리와 광장, 공중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이 들어설 부지는 국세청 인근에 마련됐다. 단지 남쪽으론 다목적 공연장인 세종아트센터와 나릿재역사공원이 건립이 예정됐다.

아파트와 맞닿은 나성초·중은 2019년 개교한다. 제천 건너편에 계획된 세종예술고 역시 도보권이다. 제천변을 따라선 수변공원이 들어서고 약 65만㎡ 규모의 중앙 녹지공간엔 국립세종수목원이 조성된다. 18개의 주제원으로 꾸며지는 수목원은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정부세종청사는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도 가깝다. 대전과 오송, 청주 등 인근 도시와 연결되는 BRT 노선은 지속 확충될 예정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서·남세종나들목(IC)이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되면 서울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 15분대에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저층과 도로변엔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블록별 주동 고층부엔 스카이라운지와 갤러리 등 입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전망이 좋은 고층에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 안쪽엔 테마공원을 비롯한 정원, 어린이놀이터 등 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지상으론 자동차가 다니지 않도록 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설계됐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중·고층 일부 세대에선 금강을 조망할 수 있다. 금강변인 3생활권 아파트들이 북향으로 강을 조망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세대도 있다.

주택형이 40여 가지로 다양해 수요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주택시장의 주류인 4베이 판상형 설계부터 창문 수를 더욱 늘린 이면개방형 탑상형 구조까지 마련됐다. 전용 114㎡C~E형은 거실과 안방 사이에 대형 알파룸을 둬 서재 등으로 기호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전용 119㎡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세대는 천장고가 253cm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최고 20cm가량 높다. 조망과 개방감을 고려해 거실 창호엔 철제난간 대신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상업·문화·교육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세종시를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인 대평동 241의 1에 있다. 11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순위별 청약은 14~15일, 당첨자 발표는 21일로 예정됐다. 정당계약 기간은 내년 1월 3일~5일이다.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2021년 2월과 6월로 예정됐다.

세종=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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