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순수하고 건강한 아프리카의 미

입력 2017-12-06 18:3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신경훈 기자 ] 크고 맑은 아프리카 여인의 눈동자에 옅은 미소가 번지고 있다. 짙고 윤기 나는 피부와 가을 하늘처럼 푸른 천이 선명한 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 사진은 오스트리아 사진가 슈테판 라디의 작품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을 주로 찍은 라디의 작품들은 이렇게, 강렬한 색과 선한 눈동자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인들은 끈질긴 선입견에 불편해한다. 밀림, 원시, 가난 등의 이미지가 다른 수많은 것들을 가려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디는 아프리카를 오가며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성품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견했다. 그래서 작가는 검은 피부와 원색이 어우러진, 순수하고 건강한 아프리카의 미(美)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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