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 통해 손상 연골 재생
국내외 특허 올해 총 9개 취득… 기술 확보에 총력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6개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줄기세포의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TSP-1, TSP-2, IL-17BR and HB-EGF associated with stem cell activities and applications thereof)’다.
이 기술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 결손 및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것으로, TSP-2 단백질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가 포함된 조성물 특허다.
메디포스트는 2015년 유럽 6개 동일한 국가에서 ‘연골 분화 능력이 우수한 세포의 선별 방법 및 연골 손상 치료에 관련된 분비 단백질’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 2가지 특허 모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향후 유럽지역 생산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만 총 9개의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다"며"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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