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플래닛은 코리아나화장품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브랜드사용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크레아플래닛에 따르면 회사는 코리아나화장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공동개발을 완료, 신제품인 '앱솔루트 골든 앰플세트'를 출시했다. 이에 완제품 단순 유통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로 중국 화장품 유통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자평했다.
양사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향후 5년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재명 크레아플래닛 전무는 "자회사 JK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온라인 유통사인 티몰과 쥬메이, 로이첸, 징동 등에 제품을 유통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시장진입 초기인 크레아플래닛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인 '에스제닉'(ES:GENIC)을 5년간 전세계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양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아플래닛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신제품 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에스제닉 브랜드로 기초 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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