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I 코리아, '2018 아시아 부동산시장 전망' 세미나

입력 2017-12-05 19:42
수정 2017-12-05 23:25
미국 도시부동산연구단체 ULI 한국지부, 6일 개최
국내외 전문가, 23개국 대도시 부동산시장 예측
참가비 무료, 참석자들에게 시장전망 보고 제공


미국의 국제부동산연구단체인 ULI(Urban Land Institute)의 한국지부인 ULI 코리아(대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가 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 ‘2018 아시아부동산시장의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아시아지역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흐름 및 창조적인 도시만들기’이란 주제로 서울 등 아시아 태평양 23개국의 대도시 부동산시장을 전망한다. 공공과 민간개발사업 전문가들이 참가해서 창조적인 미래도시에 대한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존 피트제럴드((John Fitzgerald) ULI 아시아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켄 리 ULI 중국 수석대표와 미국 부동산 자산관리회사인 브룩필드(Brookfield)의 스튜어트 머서 아시아 지부장 등 2명의 전문가가 ‘아시아 부동산시장의 전망’에 대해 먼저 발표를 한다. 이어서 최민성 ULI 코리아 대표와 동경의 롯본기힐즈, 합정 메세나폴리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상업시설 디자인업체인 저디 파트너십(Jerde Partnership)의 필 킴 아시아지부 대표,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의 김종규 연구위원, 홍익대학교의 천상현 교수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석자들에게는 부동산시장전망 보고서를 제공한다.

ULI는 올해로 12년째 매년 아·태 부동산전망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PwC)과 ULI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연구를 내용으로 꾸며진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부동산 투자와 신규 개발 트렌드를 비롯해 △부동산 금융과 자금시장 △부동산 산업분야 동향 △대도시 지역 및 기타 부동산 이슈 등을 담고 있다. 리포트 작성은 투자자, 펀드 매니저, 디벨로퍼, 부동산 회사, 부동산 임대회사, 중개회사, 컨설턴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해서 이뤄진다.

ULI는 1936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도시부동산연구단체다. 부동산개발, 투자, 도시계획 및 설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세계 100여개 국가, 3만200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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