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현장 목소리 담은 일자리 저액 제언집 발간

입력 2017-12-05 13:49
21명의 학계·시민단체·청년구직자 목소리 한 권의 책에 담아
e북으로 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무료 열람 가능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은 일자리 전문가와 청년 구직자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일자리 정책 제언집 『일자리 더나키(더하기, 나누기, 키우기)』를 발간했다고 5일 발표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보자는 취지에서 기록된 이 책은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인 대학교수,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및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일자리 전문가*와 청년 구직자들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1대1 면담 내용과 일자리 정책 제언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학계는 산학협력단장(부경대), 복지대학원장(동아대), 경제학교수(부산대) 등 4명,지자체는 부산발전연구원 일자리연구센터장,언론계는 부산 KBS 방송문화국장, 부산일보 재테크팀장,시민단체는 환경수호운동연합회, 청년인턴 12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으로 수립됐었던 공공기관의 신규 정책에 대한 반성은 물론 지속가능하고 수요자 요구에 부합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에 보탬이 돼 일자리 정책의 품질과 정책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책자는 e북으로도 발간돼 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무료로 볼 수 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상공회의소, 청년창업가 등을 찾아 수요자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일자리 전문가와 수요자의 정책 제언을 적극 반영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기관 협업(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이공계 학·석·박사 창업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 이전공공기관 공동기금 조성 △강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간 브릿지(취업설명회) △업의 특성을 살린 에너지 특화 취업교육 과정 개설 등 정책으로 연결해 추진하고 있다.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모은 정책 아이디어를 남부발전만 알기에는 아쉬움이 커 책자로 발간했다”며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도 전파해 함께 공감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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