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 확대로 2500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또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1포인트(0.19%) 오른 2506.48을 기록 중이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365억원, 115억원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85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66%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도 1%대 하락세다. 삼성생명도 2.36%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KB금융은 오르고 있다.
오전 중 상승 전환해 780선을 사수했던 코스닥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코스닥은 2.85포인트(0.36%) 내린 779.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71억원 나홀로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도 하락세다. 신라젠과 티슈진(Reg.S)는 각각 8.78%, 7.43% 급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도 1.39% 하락하고 있다. 반면 로엔과 메디톡스는 1%대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30원(0.58%) 내린 1082.40원을 기록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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