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내년에는 올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위권 손보사'로 도약하기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최근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에 힘입어 장기적인 이익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더욱이 최근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금리 상승 시 채권투자를 통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예상 자기자본비율(ROE) 12.8%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8배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역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7%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27.9% 늘어났다"며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영업일수 감소 및 언더라이팅 강화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전 보종별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손해율의 경우 80.2%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3.1%포인트와 1.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0월 투자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으나 양호한 수준"이라며 "운용자산도 1조2380억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각각 9.6&와 0.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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