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광명 에코 자이위브' 2104가구 대단지… 광명뉴타운 첫 아파트

입력 2017-12-03 16:10
[ 전형진 기자 ]
경기 광명뉴타운 첫 아파트가 다음달 공급된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선보이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2104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2㎡ 89가구 △40㎡ 100가구 △49㎡ 264가구 △59㎡ 299가구 △72㎡ 127가구 △84㎡ 31가구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신혼부부나 고령층에 적합한 소형이 전체 물량의 80%가량이다.

광명뉴타운에서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2007년 뉴타운 지정 이후 10년 만이다. 일대 약 114만㎡의 11개 재개발구역 정비가 끝나면 2만5000여 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주요 사무단지까지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은 주변에 다양하다. 이마트와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선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에코라는 단지명처럼 주변에 공원과 녹지, 하천 등 자연친화시설이 많다.

인근 가학동과 시흥 논곡동 등을 중심으로 광명·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진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국제디자인 클러스터와 미디어아트밸리 등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2만8000여 가구 가운데 83%는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상태여서 새 아파트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목동야구장 인근인 목1동 918의 8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0월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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