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역세권에 들어설 생활형숙박시설 신축사업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오산시 수청동 일대에 대지 3065㎡, 연면적 3만537㎡로 지어진다. 지하 4층 ~ 지상 10층 규모다. 생활형숙박시설 50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공사계약 금액은 약 47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사업지는 지역 내에서도 교통, 편의시설, 교육시설, 배후수요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세교신도시 초입에 있어 동탄신도시와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동탄역과도 가까워 동탄역에서 SRT, GTX(예정)를 이용하기 쉽다. 1번국도, 봉담~동탄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오산~동탄을 잇는 필봉터널이 2019년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대형마트가 있고, 가까이에 중심상업지구가 개발 중이다. 수청·화성·매홀초교, 매홀·대호중, 매홀고교도 등의 초, 중, 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34만㎡의 물향기수목원이 인근에 있다. 여기에 오산가장산업단지 및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LG이노텍오산공장, 평택 삼성반도체단지 등의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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