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2011년부터 7연속이다.
세계일류상품은 한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이다. 세계 시장규모 연간 5000만달러(약 540억원)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달러(약 54억원)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부터 해외마케팅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최초로 국산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 국내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70여 개 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약 5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치과 임플란트는 결손된 치아 부위에 특수 금속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심는 원리이기 때문에 치조골과의 결합을 돕는 표면처리 기술이 중요하다. 오스템임플란트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연구원 300명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R&D 조직 운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표면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생산공장에 최첨단 시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의 임플란트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오스템은임플란트 최근 국내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한 치과용 진료의자(유니트 체어)도 지난해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부터 해외마케팅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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