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다니엘 "코미디 약하다고 생각…도전하고 싶었죠"

입력 2017-11-30 14:38
수정 2017-11-30 17:04

배우 최다니엘이 군 제대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을 통해서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다니엘은 비서 윤이(백진희)의 까칠하고 고집불통인 보스 남치원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최다니엘은 "대본을 받고 굉장히 떨리고 설?다. 잘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도 존재했다. 작품 선택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다. 이번해 지나고 다음 해에 할까 싶었다. 더이상 핑계댈 것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코미디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희극감이 좀 없어서 자신이 없었는데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저글러스:비서들'은 양손과 양발로 수십가지 일을 하면서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신이 내린 처세술의 비서 좌윤이(백진희)와 철벽형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이 만나 펼쳐지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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