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박명식)가 해외 로드쇼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공간정보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에서 ‘2017 공간정보 로드쇼’를 개최했다. 2013년 베트남 로드쇼를 시작으로 올해 5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간정보 분야 민간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 호정솔루션, 아세아항측 등 14개 회사가 참가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번 로드쇼에서 LX공간정보 홍보관을 4일 동안 운영했다. 양국 간 공간정보산업 교류활성화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국토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압둘라에프 압두슈쿠리 하미도비치)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현지에 이미 진출한 국내 기업 초청해 워크숍을 열어 로드쇼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매칭시키고 공간정보 기술세미나와 연계해 현지 기관 및 업체와 국내 민간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도 실시했다.
박명식 사장은 “공간정보 로드쇼는 국내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 공간정보시장 개척이 목적”이라며 “공간정보사업의 해외네트워크 구축과 판로 개척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4년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국내기업인 인디웨어(위성영상)와 SIIS(도화소프트웨어)가 현지에 진출해 있다. 또 국토정보공사와 LG CNS는 민간기업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수주해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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