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기봉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9일 김장김치 1500kg을 직접 담가 서울 중구·종로구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여기에 김장김치 1500kg을 추가로 기증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농협생명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에 사용한 배추, 김치소 등 김장김치의 재료와 완제품 모두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고 서기봉 사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여주농협)에서 주문했다.
아울러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월 20만원 이상 정기후원 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농협생명은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와 인연을 맺고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을 제공하고 동절기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도전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사용해 농업의 가치를 살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던 자리"라며 "농협생명은 보험으로 가족의 사랑을 지키고 나눔으로 사랑을 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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