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아파트 대상-SK건설
대전'도룡 SK VIEW'
[ 설지연 기자 ]
SK건설이 선보인 대전 ‘도룡 SK VIEW’는 대덕대로를 통해 둔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에 쾌적한 자연환경, 명문 학군 등 주거생활 여건이 뛰어나다. 이 단지가 ‘2017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유다. 대덕연구단지에서 8년 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7만여 명에 달하는 산업단지 전문직 및 연구직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도룡동 1구역)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총 3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76가구 △84㎡A 60가구 △84㎡B 33가구 △127㎡C 16가구다. 18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대덕연구단지에서는 8년 만에 분양한 브랜드 단지다. 7만여 명에 달하는 산업단지 전문직 및 연구직 종사자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교육 여건이 좋다.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둔산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KAIST와 충남대 등 대학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둔산대공원 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엑스포 시민공원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매봉산, 우성이산, 화봉산, 갑천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개발 재료도 적지 않다. 대전시는 최근 도시철도 2호선에 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근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에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타입별로 4베이,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물품보관 창고를 마련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확장 때 침실 붙박이장과 가구 내 현관 중문, 광파오븐(전용 59·84㎡), 전동빨래대 등을 설치한다. 주방엔 고급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전용 127㎡), 거실 아트월 타일, 전실 온돌마루, 천연석을 적용한 현관 디딤석, 저층부 3개 층 외벽의 석재 마감 등 품질 높은 마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일반 주차 공간과 비교해 20㎝ 넓은 광폭주차장(일부)과 이륜차 전용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단지 관리시스템도 차별화했다. 주차장에는 주차공간 확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관리사무소 인근에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TV(CCTV)가 실시간 작동한다. 방문자 영상 확인, 통화, 방범, 비상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와 디지털 도어록, 전자책 도서관 등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작은 도서관, 열람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 텃밭인 ‘뷰팜가든’과 제주풍 팽나무, 수경시설로 구성된 비오토피아 정원 등도 꾸민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마련했다. 각 가구의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관리실에서 원격으로 검침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가구 전체에 LED 조명기구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할 예정이다.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적용해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편리하게 복구시킬 수 있다.
◆"亞는 물론 美·유럽시장까지 적극 개척할 것"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개발형 사업에 오랜 시간 투자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사진)은 ‘2017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 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시장까지 사업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올해 서울과 인천, 안산, 포항, 광주 총 7개 프로젝트에서 780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천 송도구 연수동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평균 123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에 분양한 ‘도룡 SK VIEW’도 평균 경쟁률 79 대 1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조 부사장은 “SK건설은 행복한 삶,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도로, 교량 건설 등 대규모 토목사업을 통해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는 대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형보다는 철저하게 수익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공부터 투자·유지관리까지… '개발형사업'으로 新시장 창출
SK건설은
SK건설은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추구하는 건설회사다. 화공 및 발전 플랜트 분야와 토목, 건축, 주택 등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균형 성장과 효율 경영, 글로벌 인재 육성, 역동적 기업문화에도 힘쓴다.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SK건설은 그동안 ‘TSP 사업모델(개발형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내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왔다. TSP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의 약자다. 국내 건설사의 주 사업영역인 EPC, 즉 상세설계·구매·시공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투자·기본설계·유지 관리까지 참여하는 SK건설만의 개발형 사업 모델이다. 사업성 검토 등을 통해 양질의 사업을 기획·제안해 사업화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공개입찰 방식이 아니라 경쟁 없는 수의계약 형식으로 공사를 따낼 수 있어 사업성이 좋은 편이다.
건축·주택사업은 건축 미학 개념을 도입한 ‘SK VIEW(뷰)’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쾌적하고 창조적인 사무공간을 갖춘 오피스 빌딩,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시설, 고품격 문화 상업시설, 고급 호텔, 자연·인간·기술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콤플렉스, 리모델링 등 기능과 미학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건축을 선보이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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