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작 모바일게임의 중국 출시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9일 오후 2시30분 현재 웹젠은 전날보다 3550원(13.45%)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한 때 3만100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웹젠은 다음달 7일 신작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의 중국 공개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적: 최강자는 웹젠의 대표 PC게임인 '뮤(MU)'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웹젠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은 룽투게임즈와 다음달 5일 사전간담회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웹젠은 퍼블리셔(게임유통업체) 텐센트와 연내 모바일게임 '기적: 각성'의 중국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뮤 오리진'의 후속작으로, 웹젠이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과 3년 간 개발해왔다. 웹젠은 기적: 각성의 중국 서비스 이후 국내 출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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