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보다 1300원(2.03%)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상장 첫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스튜디오드래곤은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공모가 대비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 3만5000원의 두배가 넘는 5만5300원에 형성됐다.
증권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의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매출 성장률과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고 제작·판권이라는 이상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며 "드라마 제작 편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5% 급증한 661억원, 매출은 33.5% 늘어난 377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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