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MDCT 등 최신 장비 확충… 5일내 결과 알려줘

입력 2017-11-28 16:13
영상의학 부문

리더스헬스케어


[ 전예진 기자 ] 리더스헬스케어 영상의학과의원(대표원장 박영근·사진)은 ‘고급 건강검진의 대중화’를 목표로 2005년 3월 개원했다.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전문의 15명이 있으며 내시경센터, 심혈관센터, 초음파센터, 여성검진센터 등 6개 부설 클리닉에 최신 의료장비도 갖추고 있다. 개인건강검진, 외래검진뿐만 아니라 단체종합검진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더스헬스케어는 양전자단층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64채널 3차원(3D) 컴퓨터단층촬영(MDCT) 등 영상의료장비 및 고해상도 내시경장비와 초음파검사장비를 구축했다. MRI 장비 두 대를 최신 시그나 HDXT 16채널로 업그레이드했다. 영상의 품질 향상은 물론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 및 간 MRI 검사와 MRE 검사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올림푸스의 최상위 내시경장비(CV290)와 필립스 초음파장비(EPIQ5)도 도입했다. 고선명 영상촬영과 정밀한 판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운영하던 64채널 고해상도 제너럴일렉트로닉 1.5T MDCT 외에 최근 128개의 횡단면 촬영이 가능한 필립스 인제뉴이티 MDCT도 추가 도입했다.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수치보다 현저히 낮추고 검진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운용 중인 64채널 MDCT 두 기종은 혈관 뇌척수액 종양 등 연부 조직의 미세한 차이도 검사해내는 탁월한 우수성을 지녔다.

리더스헬스케어는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의료장비 운용을 통해 검진시간을 단축하고 5일 이내에 기본종합결과를 안내한다. 검사 대상자에게 추적검사일을 사전에 안내해주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종합검진은 연령대 및 성별에 따른 맞춤종합검진, 특정 부위나 특정 질환을 정밀하게 검진하는 특화검진, 가족의 병력에 기초한 추가 선택검진 등을 초창기부터 제공해왔다. 개인종합검진뿐만 아니라 기업별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장인 모두가 부담 없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 지역 구분 없이 범국민 의료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기관단체에 직접 찾아가는 출장검진사업도 펼치고 있다.

영상의학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MRI 스크리닝 검사를 단체종합검진에 적용했다. 박영근 대표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축적된 진료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밀검사를 포함하는 고급건강검진 방법에 대한 국내 발명특허도 획득했다. 이 특허는 지난해 중국 발명특허로도 인정받아 해외에 우리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리더스헬스케어는 복잡한 대기순서를 원터치로 등록 가능한 RFID시스템, 전국 어디라도 원하면 협력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검진예약시스템도 도입했다. 2012년부터 고객의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CRM시스템 외에 컴퓨터 처방시스템(OCS), 전자차트(EMR), 컴퓨터전화통합솔루션(CTI)을 개발해 진료에 적용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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