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동화 경기도의원이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현장체험을 떠나는 성인장애인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동화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2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경기도 성인장애인학습자 및 관계자 제주도 현장체험 출정식’에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성인장애인학습자 및 관계자 제주도 현장체험은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은 도내 장애인야학 학습자 76명과 활동보조인, 평생교육사, 자원봉사자 및 장애인야학 종사자 등 관계자 73명이 참여했다. 체험학습 및 현장탐방 등 장애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도에서 현지 민간기동대, 자원봉사단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비상 시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둔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안심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길 바라고, 뜻 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어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기회가 제약받아서는 안된다”며 “장애유무를 떠나 교육기본권이 보장받고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