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이노레드, “상복 터졌네…”

입력 2017-11-28 15:17

디지털 광고회사 이노레드 (대표 박현우)에 상복이 터졌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 에서 2개 부문 대상, 2개 부문 금상을 거머쥐면서 역대 최다 수상, 2년 연속 ‘대상’ 수상작 배출, 7년 연속 본상 수상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노레드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및 프로모션 부문 대상에다 온라인 광고 디지털 캠페인 전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노스페이스 극한 쇼핑 캠페인으로는 옥외광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인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와 2534 젊은 밀레니얼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된 캠페인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마시는 ‘러브 스트로우’, 누워서 마실 수 있는 링거 모양의 ‘링거 스트로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뿌리는 분무기 형태의 ‘SOS 스트로우’, 등 마이스트로우를 사용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5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오픈 후 무려 4,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G마켓을 통해 판매 3시간 만에 G마켓 전체 판매 1위,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같은 달 제 11회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시상식에서 11,346표 중 2,199표를 받아 TV·바이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다른 수상작인 노스페이스 ‘극한 쇼핑’ 캠페인은 노스페이스의 ‘멈추지 않는 탐험 (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시켜준 캠페인으로 꼽힌다.

노스페이스의 대표 제품인 맥머도 재킷을 착용한 후 120m 떨어진 길 건너편 무료 계산대를 향해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짜릿한 탐험을 담아냈다. 이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광고제인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만큼 변화가 무섭고 빠르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 새로운 변화에도 무뎌지지 않도록 날카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싶다" 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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