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북부 균형발전 위한 '연천BIX', 내달 7일 기공식

입력 2017-11-28 14:38
경기도는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내달 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원 60만19㎡ 규모로 조성되는 연천 BIX는 경기남북부의 균형잘전을 위한 것으로 국·도비 220억원을 포함해 총 11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연천BIX는 근로자의 쾌적한 근무여건과 복지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100호 규모의 따복기숙사와 입주기업의 원가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을 함께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2021년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파주 LCD단지와 연계된 지역의 균형발전과 연천군 브랜드 가치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천BIX 조성사업은 2016년 도가 수립한 ‘경기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기북부 산단 조성은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의 근로 및 비즈니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 단지 조성 계획이다.

도에는 모두 215개소 2억5382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있지만 이 가운데 북부지역 산업단지는 55개 1801만㎡로 전체면적대비 7%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는 연천BIX에 이어 양주, 포천지역으로 산업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남북부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다른 지역에도 산업단지 조성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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