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 미얀마 양곤에 도착해 3박4일간의 미얀마·방글라데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교황은 28일 수도 네피도로 이동해 아웅산수지 국가자문역, 틴초 대통령 등과 만난다.
미얀마 군부가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탄압해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교황이 사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황은 미얀마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 아웅흘라인 미얀마 군사령관과 면담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