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LG유플러스는 퀄컴,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4000명에게 위치 추적장치인 ‘U+ 위치알리미’를 보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U+ 위치알리미는 퀄컴의 최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칩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어린이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해놓은 안전 지역을 어린이가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또는 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 등에게 위치알리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통신 이용료도 지원한다. 퀄컴은 위치알리미 보급 사업에 ‘IoT 시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 펀드 20만달러(약 2억2800만원)를 후원해 동참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회사로서 IoT를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정보기술(IT) 역량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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