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62 대 1
28~29일 일반청약
이 기사는 11월24일(16: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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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피스톤 생산업체 동양피스톤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으로 확정했다.
동양피스톤은 지난 22~23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57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5700~8300원이다. 모두 301개 기관이 참여해 62.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금액은 18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황 부진에 따른 불안 심리를 감안하고,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달 자금은 부채비율을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기반 산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으로도 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용 엔진 피스톤 제작업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4위 회사다.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따라 소재 기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상장 이후에도 견고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롱런하는데 주력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8~29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다음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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