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 분양

입력 2017-11-24 14:31
수정 2017-11-24 14:39

호반건설이 다음달 울산광역시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호반베르디움’(조감도)을 분양한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유일한 공동주택용지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13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73가구는 전용 59㎡ 짜리 임대아파트다. 단지 앞에 학교용지가 있으며 인근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문수체육공원 등이 자리잡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두왕로(31번 국도), 산단 연장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9년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상개~매암간 도로’(2021년 개통), 울산 남구부터 중구, 북구를 연결하는 ‘옥동~농소간 도로’(내년 개통)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979번지(롯데마트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등이 총 3736억 원을 투입해 개발 중이다. 산학융합지구 및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 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 등 R&D 전문센터와 50여 개의 기업연구소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울산대학교 제2캠퍼스·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2캠퍼스·울산과학대학교 등의 일부 학과도 옮겨갈 예정이다. 내년 1월 준공 이후에는 2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과 2만 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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