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품절대란 … 실패 없이 롱패딩 입는 법
최강의 보온성으로 입었다 하면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롱패딩.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공식 라이센스 제품인 '평창 롱패딩'까지 품절 대란을 빚으면서 이 제품을 사기 위해 롯데백화점에는 전날부터 긴 행렬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까지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홈쇼핑에 등장해 10만원대 롱패딩을 완판시키면서 최근 롱패딩의 인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편하고 따뜻한 롤패딩이라고 아무렇게나 입었다가는 후줄근하다는 혹평을 피할 수 없다.
진정 따뜻하고 멋스러운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롱패딩 스타일링 TIP을 챙겨보자.
◆ 페미닌 드레시
롱패딩은 더 이상 그 옛날 덩치 큰 아우터가 아니다.
이제 패딩은 보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핏 감 좋은 아우터로 변모했고, 이점만 알고 있어도 드레시한 패딩 스타일링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가장 먼저 할 것은 내 몸의 핏을 잘 살릴 수 있는 롱패딩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패딩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롱 시폰 원피스와 같은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이너로 매치해 드레시한 무드를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 두 가지 만으로도 패딩이 주는 투박함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만약 이러한 분위기에 제대로 방점을 찍고 싶다면 매끈한 디자인의 하이힐을 신어주는 것도 아주 좋은 코디네이션이다.
이제 안팎으로 밸런스 높은 스타일링을 어느 정도 완성됐다면 마무리로 선글라스를 곁들여 트렌디한 패션 피플의 아우라를 팍팍 풍겨보자.
◆ 섹시 스포티즘
만약 통이 넉넉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패딩을 가지고 있다면 억지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것보다 본래의 스포티함을 바탕으로 색다른 컨셉을 가미하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법이 될 수 있다.
이때 참고해볼 만한 것이 최근 많은 패딩 화보에서 보여주는 섹시 스포티즘 컨셉이다.
연출 방법 또한 쉽다.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스? 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앵클 부츠만 있다면 가능한데,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상의는 배가 살짝 보일 수 있는 크롭 디자인을, 하의는 슬림한 조거 디자인을 선택하면 별다른 노출 없이도 섹시한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
부츠는 굽 높이와 상관없이 발목이 좁은 것이 베스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추가로 힙한 감성이 필요하다 생각된다면 차가워 보이는 금속 주얼리 대신 포근한 비니를 활용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하면서 색다른 패딩룩이 만들어진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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