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도 굴욕 퍼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조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양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 끼에 도전한 동네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 빌라촌으로 붉은 벽돌로 통일된 단독 주택형 빌라가 대거 밀집해 있는 곳이다. 날이 저물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에 나선 규동형제와 레드벨벳. 규동형제의 코치 아래 아이린과 조이는 벨 앞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설명하며 한 끼를 부탁했지만 냉담한 반응이 돌아왔다.
이에 다급해진 아이린과 조이는 히트곡인 '빨간 맛'을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절박한 한 끼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도 피할 수 없는 퉁명스런 답변에 두 사람은 좌절했다.
강호동과 조이는 "준비된 게 없는데 계란 프라이만 드려도 되냐"는 집주인을 만나 한 끼 요청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료 1분을 남기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아이린과 이경규는 마지막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이경규는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지 물었고 집주인이 흔쾌히 허락하며 극적인 성공을 맛봤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