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묵 기자 ]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뷰티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인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사진)에서 대구지역 6개 뷰티 기업이 15만달러어치를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네일 전문기업인 라라리즈(대표 이영숙)는 홍콩 전역에서 미용실 겸 네일숍을 운영하는 피에스그룹과 10만달러 규모의 네일컬러 및 브러시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마스크 팩을 생산하는 에스엘씨(대표 김종우)는 인도네시아·덴마크 바이어와 시트 마스크 수출을, 스페인 기업과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 총계약 규모는 4만달러어치다.
피부미백 및 보습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이팜(대표 허경)은 홍콩의 대형 유통업체인 굿라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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